횡설수설 자동차 10-2 : 프랑스

2010. 5. 11. 08:22자동차

 

 

  

   Peugeot(푸조), Renault(르노), Citroen(씨트로엥) 등으로 대표되는 프랑스자동차는 어떤 이미지인가 ?

최근 프랑스대통령 의전차가 씨트로앵에서 푸조 607 로 바뀌었다. 607은 푸조자동차의 플레그쉽 모델이다.

그런데 이 차량의 길이는 정확히 4900cm 즉 5m가 안된다. 대통령이 자국 회사 차량을 타는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선진국인 프랑스의 최고급차치곤 상당히 작지않은가 ? 르노나 다른 차량도 거의 마찬가지다.

   르노는 다른 차량에 비해 젊고 밝은 이미지의 광고를 많이 하며 씨트로엥의 디자인은 예전 대우의 에스페로

랑 흡사하게 생긴 독특한 스타일을 지향한다.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만드는 차량치고는 제대로 된 월드

베스트카가 없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에 직접 진출했다가 재미를 못 보고 사업을 접어야했다

 

             

                                            자동차보다 패션모델이 더 큰 이유,,,

 

 

   프랑스의 국력에 비해 자동차가 약한 그 이유는 무엇일까 ?

   프랑스 거리를 보면 의외로 자국의 차량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외국산 점유율이 44 % 이다) 그나마 보이는

차량도 낡고 세차도 별로 안해 지저분하고 부서진 채로 타고 다니며 일렬주차시 범퍼로 밀며 들어온다.

우리나라에 굴러다니는 푸조차들도 범퍼색이 차체색상과 다르게 채색되어있거나 몇겹의 고무재질로 덧대어

있는것을 볼수있는데 즉 범퍼는 소모품이란 예기다. 한마디로 프랑스사람들은 차에 대하여 별로 신경을 안쓴다.

 

            

                          공기역학보다는 디자인과 감성이 자동차에게 더 중요하다

 

 

   프랑스 사람들 대화주제중 가장 꺼리는 것은 '돈' 예기고, 가장 재밌는 수다거리는 '섹스' 예기라고 한다.

자유분방하고 개인주의가 강한 프랑스인들의 특성은 다른 나라보다 패션감각이 뛰어날수 있는 장점이 되었다

그런데 패션제품을 고르는 기준은 무엇인가 ? 남들과 똑같으면 패션이 아닌 것이다. 눈에 띄게 색상과 디자인

이 독특하여 남과 달라야 하고, 유행이 빠르게 변하므로 금방 바꿀수 있게 싸야하고, 부담스럽게 크지 않아야

하며, 쓰면 헤어지고 닳아야 패션인거다.(안 닳은 나이롱을 생각해보자)

 

          

 

   자동차도 그러한 프랑스인의 기질에서 벗어날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벤츠와 역사를 겨룰 정도로

오래된 푸조자동차까지도 성능보다는 디자인에 치중하게 되었다. 눈에 거슬리는 직선보다는 곡선을 많이

사용하고 다양한 색상과 재밌는 인테리어 그리고 저렴한 가격이 프랑스차의 특징이 되었다. 결과는 참담했다.

성능에 대한 기술축적이 안 되어 대외경쟁력이 떨어지며, 수익이 악화되어 미래자동차에 대한 R&D 가 부족

한 상태이다.

  그래도 멋쟁이는 프랑스차를 산다.  

 

 

프랑스인에게 자동차는 Fashion 이다

 

 

< 개인취향적인 내용이며 사진은 인용되었으며, 더 좋은 정보나 오류수정을 환영함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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