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5. 10:49ㆍ자동차
평소 정속 안전운행하는 LoBo 임~다.
가끔 혼자 차 몰고 나가서 쏘고 싶을때 있으시죠 ? 저도 그럴때 고속도로를 탑니다.
근데 오는길 톨비 낼때보면 금액이 솔찮이 나오더만요.
어제도 아침에 feel 받아 나가다 불연듯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동탄 IC에서 나가서 수원 IC로 들어오는데...
경부->평택음성->중부->영동으로 돌아서 오면 요금이 어떻게 나올까 ?
아래가 달린 노선입니다. 총 길이 약 130 km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너무 빨리달려 30분이내로 들어오면 의심도 안 받을거 같아
시간을 더 만들기 위해-의심을 받기위해-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 일부러 들렸습니다.
천연사이다에 왕만두 샀습니다.
벤치에 앉아 느긋하게 일요일 브런치로 즐긴후 다시....
약 2시간 정도 걸려서 무사히 수원IC 로 들어와 두근거리는 맘으로 통행카드를 내밀었습니다
" 안전운행 감사합니다 " 톨녀의 멘트를 들으며 딩동소리에 맞추어 요금이 찍힙니다.
" 1100 원 " 아직 기뻐하긴 이릅니다.
의심을 할지도 몰라 0.001 초 동안 톨녀의 눈치를 보며 다음 멘트를 기다립니다.
톨녀 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무시하더군요.
얼른 표를 받고 현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여러분 기뻐해주십시요. 돌아서 와도 최단거리로 요금이 나옵니다 !!!
2차 계획은 우리나라를 한바퀴 돌아올 생각입니다.
저 정도면 톨비가 엄청 세이브 되겠단 생각에 로또보다 더 행복지수가 높아집니다.
2차 계획도 성공하면
3차 계획은 민자도로까지 다 타보고 돌아올 계획입니다. 민자요금은 별도로 내야겠지만서두,,,
만약 이 방법도 성공하면
한국도로공사와 민자도로 사이에 차적조회 전산연결이 아직 안되었음을 의미합니다
4차 계획은 휴계소에서 1박을 해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믿는다해도 동탄ic진입 수원ic 나가는게 1박할 정도로 긴 거리도 아니며
휴게소도 없는데 갓길에서 잤다고 우길수도 없어서
반대로 수원 Ic에서 진입하여 동탄ic 로 빠질것입니다. 하행은 중간에 기흥휴게소가 있거든요
물론 달릴거리는 그 거리가 아닌건 다들 아시죠 ?
이 방법도 성공하면, 한국도로공사와 휴게소 매점사이도 전산연결이 안되었음이 확실합니다.
당분간 보안유지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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