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투자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

2014. 12. 30. 16:19독서

 

 

 

 

 



ο 주가의 등락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투자자

ο 하루종일 시세단말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투자자

ο 우량주는 기관이나 큰 손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

ο 주식에 돈을 묻어 두기만 하면 장기투자라고 생각하는 투자자

ο 좋은 종목을 추천받아도 정작 자신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투자자   ...  프레임을 바꾸면 모든 방법이 보일 것이다 !

 

   연평균 수익율 50%  투자자금 500억의 신화 박영옥씨는 대박신화의 아이콘인 '슈퍼개미' 보다 우직함과 신중함을 투자의 무기로 하는 '주식농부' 라는 호칭을 더욱 반긴다. 고도의 매매 테크닉으로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리는 사냥꾼식 투자가 아니라 좋은 볍씨를 골라 씨를 뿌리고 정성껏 작물을 돌보아 수확하는 농부와 같은 투자법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그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확신을 갖고 기업과 소통하며 수익을 나누는 것이 기업과 시장을 살리는 투자이며 어떤 장에서든 수익을 낼 수 있는 비법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집어 들때도 내 보유주식은 떨어지고 있었고, 다 읽은 지금도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은 걸로 봐선 이 책이 良書이긴 한가보다. 며칠이나 버틸지 모르지만...

 

책의 후반부에 저자가 자식들에게 주식을 사주고 경제 공부를 시키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그래서 나도 따라해 보았다. 은재, 경재, 상희에게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20만원씩 줄테니 맘에 드는 회사를 알아보라고 시켰다

그날 밤, 의외로 은재 경재는 귀가후 이런 저런 회사 이름을 대며 관심을 보였다. 그 기대에 부흥해주려고 다음날 26일 일찌감치 은행에 가서 키움증권 계좌를 3개 만들고 상희는 '에이블씨엔씨' 를 은재는  'CJ E&M' 주식을 사게 되었다,

요즘같이 취직도 힘든 사회에 대기업들을 골라 산다는 기분에 아이들은 신났고 나도 경제를 가르키고 자립할 기회를 준 거 같아 기쁘고 현주는 의미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즐거워했다. 경재가 벌써 단타매매의 맛을 알아버리는 부작용도 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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