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앗 살람, 마그레브 "
2014. 12. 10. 17:42ㆍ독서
앗 살람 : 평화
앗 살람, 말레이쿰 : 당신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
이것이 무슬림의 일상적인 인사다.
한국에서는 " 식사하셨어요 ? " 가 인사였던 때가 엇그제다. 춘궁기등 끼니를 떼우기가 힘들었던 시대에 자연스럽게 탄생한 인삿말.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평화를 기원하는 그곳에선 얼마나 전쟁과 시련등으로 힘들었을까 ...
마그립 (Maghrib)는 ' 땅의 끝 ' 이란 뜻으로 아프리카 북서부 모로코 알제리 리비아 튀니지등을 이르는 말이다. 이 지역은 베르베르인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상대적인 말로 마슈릭 (Mashriq) 은 ' 해가 뜨는 땅' 을 이르는 말로 아랍인과 페르시안으로 구성된 동방을 뜻한다.
서두에 무미건조한 지식백과를 꺼내 든 이유는 이 책이 딱 그 수준이기 때문이다.
여행기지만 별 재미는 없고 그냥 참고할 만한 정보가 좀 있을 뿐이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40대에 여행의 맛을 알아버린 저자가 20여일만에 마그립 지역을 다 훑다보니 조급하게 서둔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그 추진력은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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