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pines 2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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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abang 물은 거꾸로 흐른다
생선구이와 미역국이 식탁에서 우리를 반기니 아침인데도 뱃속에 자알 들어간다 방에 잠깐 들어갔다 나왔는데 리조트가 횅~하다. 그 사이 모두 다이빙하러 나가 버렸다 어슬렁 어슬렁 마당으로 나오는데 자발적으로 혼자 남으신 작은 형님이 한가로운 아침을 즐기고 계셨다, 반가운 마..
2013.11.21 -
2> 육해공 저 너머에 Sabang beach
콘크리트 비탈길을 다 내려오자 시원한 바다가 눈앞에 탁 트였다 운형이가 뱃사공과 몇 마디 주고 받더니 너무도 간단하게 배 하나를 섭외했다. 오~ 운형이 Cool ! 배만큼이나 부실한 발판. 배는 흔들거리는데 난간은 한쪽만 있고 그나마도 아무 의지가 안되는 줄로 되어 있었다 조마조마..
2013.11.20 -
1> 쿠오바디스 ?
운희형 !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우 ? 우리 만난지 1382일째 되는 날이야. 벤동 오프모임에서 형을 첨 본 날이 2010년 2월 7일이었는데 벌써 천일이 훌쩍 넘었네요. 그 동안 둘이만 세번 만난걸 포함해도 총 대여섯번 봤나 ? 그런거 보면 사람의 인연이라는게 참 묘합디다. 많이 본다고 정이 더 ..
201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