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브라이슨 - 발칙한 미국학 "

2012. 11. 9. 10:07독서

 

 

 

 

 

 

 

원재 I'm a stranger here myself  1999

내용을 간추려 보면

 

1. 귀향

미국인으로 영국에서 20년간 살다 돌아온 미국은 모든것이 낯설지만 미국적 풍요로움이 좋다

2. 우편 서비스

미국의 우체국은 우편업무는 잘 하지 못하지만 1년에 한번 '고객감사의 날' 로 나를 감동시켰다

3. 잠자리에 드는 가장 좋은 방법

미국인은 수많은 의료와 약품광고의 홍수속에서 건강염려증에 빠져 있다.

4. 요리란 무엇인가

나는 레스토랑에 가는걸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식당 메뉴가 사실은 아주 단순한 재료를 너무

복잡다양하게 떠벌리기 때문이다

5. 규칙 1 : 모든 규착을 준수하라

미국인이 규칙을 좋아한다는 말처럼 잘못된 말도 없다

영미인은 이런일을 열의와 애정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질서잡힌 시민사회를 위해서 한다.

6. 야구팬이 된다는 것

영국과 달리 미국의 야구구단은 소속 도시를 자주 바꾸고 경기장을 쉽게 부수고 새로 짓는다

오랜 전통은 옛것에서 베어나온다

7. 도와주세요 !

244-GET PIZZA 처럼 문자가 섞인 전화번호체계는 의문의 여지없이 내 삶을 향상시켜 주었다

8. 이발소에서

이 단원을 읽어보면 이 책의 진실성을 의심하게 된다, 너무 과장된 표현과 억지 웃음

9. 소비자 상담전화

미국엔 옷을 입은채 다림질을 해서 가슴에 상처를 내는 멍청이도 있어서 표백제에 주의사항을

' 음료수병으로 재활용하지 마세요' 라고 적어야 한다

10. 디자인결함

내 아들은 인체공학적으로 효율이 높은 운동하를 맘껏 고를수 있는데 내 컴퓨터 키보드는 왜

이렇게 허접한가 ? 그것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모두 운동화를 만들고 있던지, 전자제품을

만드는 사람이 멍청하던지 둘중 하나다

11. 룸서비스

요즘의 여행객들은 확실히 삶에 있어서 불확실성을 원치 않는거 같다. 그들은 같은 장소에서 머물고

같은 음식을 먹고, 어디에 가든 같은 TV pragram 을 시청하기 원한다

12. 소비하는 즐거움

이나라는 돈을 주고 살수 없는게 거의 없다. 수십년간 미국에서 소핑은 國技로 자리잡았다

13. 숫자게임

미국의 경제수치는 너무 커서 우리의 이해범위를 벗어나 있다

14. 정크푸드 천국

인공 베이컨 조각과 자연상태에서는 볼수없는 노란색의 녹은 치즈와 크림타입의 초콜렛 소등

미국은 영양가 없는 정크푸드로 모든 국민을 배불뚝이로 만들고 있다

15. 집에서 혼자 노는 법

미국생활에는 나 지신도 놀랄만큼 경이로운 것들이 있는데 으뜸은 음식물처리기다. 그러나 15년쯤

지난 현재는 이 기계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16. 컵홀더 혁명

미국인의 94 %는 외출할때 자가용을 이용한다. 그들은 차안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자동차의 성능보다

편의장치를 더 중요시 여긴다

17. 번호좀 알려주세요

미국에선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문화가 있는데 상대방에게 굽신거리는 비굴함이 없으며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더 우월하지 않다는 보편적인 믿음이 전제되어 있다

18. 친절한 사람들

뉴햄프셔에는 도둑이 없다,. 범죄가 없다, 친절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만 있는 곳이다

19. 왜 모두들 걱정하는가

펜타곤, CIA, FBI 보안국들은 멍청하다

20. 위험요소

미국은 총기나 안전띠를 안 맴으로서 사망사고가 많이 일어나지만 사람들은 간접흡연등에 더

걱정을 하고 있다,

21. 사라져가는 방언

미국의 방언들이 한동안 사라지는듯 하더니 최근에 섬등에서 '토박이' 임을 나타내기 위해

서서히 부활하고 있다,

22. 비효율에 관한 보고

미국은 큰 나라인탓에 정부 일에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다

23. 왜 아무도 걷지 않는가

UCLA 조사 결과 미국인은 하루에 328 m 도 안 걷는다

24. 광활한 영토

미국은 개발안된 거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합법적인 이민자까지 못 쫒아내 안달이다

25. 일터의 감시자들

미국에선 몰카나 이메일로 기업이 직원들을, 매장이 고객들을 감시하는것이 합법이다.

26. 영화에 빠지다

예전 영화관은 크고 낭만이 있었지만

지금은 냉장고같은 조그만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쓰레기 같은 영화만 상영하고 있다

27. 아내와 정원가꾸기

가을이 되면 꿍 소리와 함께 낙엽이 한꺼번에 떨어져 내리는게 마치 식물의 집단자살을 보는 듯하다

미국에선 평생을 잔디위에 낙엽을 치우며 보내야 한다

28. 아, 여름이다

아이오와주는 백화점 마네킹의 겨드랑이에 땀이 찰 정도로 더운데

뉴잉글랜드는 겨울이 방금 지나갔거나 겨울이 오는 중이거나, 아니면 겨울이다

29. 해변에서의 하루

영국의 해안가와 달리 미국의 해변은 상업적인 것이라곤 전혀없다.

거대한 여름별장이 늘어서 있는 거리와 햇빛이 비치는 드넓은 해안과 그 너머로 끝없는 바다가 있을 뿐

30. 집을 떠난다는 것의 의미

" 일단 대학으로 떠나고 나면 다시는 진정한 의미에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답니다 "

아이들이 집을 떠날 날은 여러분이 상상했던 것보다 빨리 온다

31. 고속도로의 눈요깃거리

일리노이주-링컨의 땅   메인주-휴가지   뉴저지주-해안지방   펜실바니아주-당신의 친구가 있습니다

오하이오주-마로니에주   인데에나주-시골뜨기주   뉴욕주-제국주

뉴잉글랜드주-자유로운 삶이 아니면 죽음을

32. 뉴잉글랜드의 가을

위대한 자연 사학자 도널드 피티는 보통 문체가 엎질러진 물을 닦아도 될 정도로 건조하지만

뉴잉글랜드의 경이로운 가을을 묘사할때는 완전히 이상을 잃는다.

33. 최고의 명절

주방일에 서툰탓에 어머니의 요리는 연기나 작은 폭발에 의해 중단되곤 했다

우리집에서는 대체로 소방관이 떠나고 난 후가 저녁식사 시간이었다

34. 크리스마스 장식하기

집 내외 장식에 지구의 자원을 낭비하는 인간말종들

35. 겨울 스포츠

빙판위에 올라선 즉시 내 다리는 오컴연못을 구석구석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기로 결심이라도 한것 같았다

36. 크리스마스 미스테리

미국에는 1년에 3번의 큰 행사가 있지만 영국은 크리스마스와 다음날 박싱데이가 있다

37. 추운 기후에서 살기

미국도 추운 주는 엄청 춥다

38. 사이버랜드에서 길을 잃다

10여년전 Y2K와 철자수정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에 문제점은 많아도 서서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확실하다

39. 세금신고서 작성안내

책에서도 읽기 싫은 세금신고서 양식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다.

40. 북투어

북투어는 바쁜 일정과 장거리 여행으로 사람을 지치게 하지만 생계를 위해 꼭 해야하는 일중 하나이다.

영미권놈들은 시장이 넗어서 좋겠다.

41. 낭비하는 세대

유럽에는 거의 모든 가정이 온수타이머를 사용하는데 미국은 24시간, 심지어 휴가를 떠나고 없을 때에도

온수가 나온다. 유럽은 싼 심야전기룰 사용하기 위해 세탁기나 식기세척기도 밤에 돌린다.

42. 약간의 불편

맥도널드 Drive-in 이 더 빠르고 편리하다는게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주차하고 들어가 먹고 나오는게 더

빠를수 있다. 미국인은 사람의 수고를 덜어주는 엘리베이터 자동문 세탁기 패스트푸드등의 도구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43. 자동차극장에서

22달러나 내고 들어간 자동차국장은 뒷자리에선 화면도 안 보이고 앞 유리창에 벌레 시체에 소리도

안 좋았다. 급격히 생겨난 자동차극장은 빠르게 쇠퇴하였다

44. 관료주의

영국인 배우자라도 미국체류허가를 받는 과정은 지문채취부터 씰테없는 질문과 서류들로 미국을

전복시키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만든다

45. 삶의 미스터리

전기불이 생기기 전에는 밤에 벌레들이 무얼 했을까 ?

여자들 구두는 남자들 구두에 비해 가죽도 덜 들어가는데 왜 더 비싼걸까 ?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는 왜 늘 잘못 걸려온 전화일까 ?

무엇보다도 자유사회에서 치과의사가 되겠다는 사람이 있는것은 왜 일까 ?

46. 놀라운 실내

우리가 어렸을때 하던 놀이들, 골목에서 자전거를 탄나거나 공원까지 뛰어간다거나 숨바꼭질을 한다거나

공놀이를 하는 것은 거리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요즘 미국의 어느 동네를 가보아도 거리에서 이런

놀이를 하는 이이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아이들이 모두 건물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것은 마치 1950년대에 <포퓰러 : 싸이언스> 라는 잡이에 많이 등장하던 삽화 즉 금성에 있는

우주식민지에서의 삶이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삽화를 떠올리게 한다

47. 죽음의 문턱에서

나는 소형비행기를 싫어한다. 차갑고 진동이 심하고 이상한 소음을 내는데다 승객이 너무 적어서

사고가 나도 세간의 주목을 끌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끔찍하다

48. 쇼핑의 괴로움

오늘날 쇼핑은 사업이라기보다 과학이다. 그들이 소비자의 심리를 그렇게 잘 잘고 있을진데 나는 왜

울거나 살인을 저지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없느냐 하는 것이다.

그 모든 과학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에서 쇼핑은 더 이상 즐거운 경험이 아니기에 하는 말이다.

49. 다이어트

요즘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비만이 건강의 가장 큰 문제로 부상했다.

과식에서 비롯된 질병(당뇨병 심장병 고할엽 암등) 에 안 걸리려면 소식해라

50. 컴퓨터 사용안내서

Q  계속해서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떠요

A  그건 아마도 계속해서 컴퓨터를 사용하려 한 탓일겁니다. 컴퓨터를 끄면 그런 메세지가 사라집니다

51. 자동차를 렌트하는 법

여기에 적힌 내용이 사실일까 ?   과장이 좀 심한 듯

52. 비행기안에서의 악몽

내가 스튜어디스의 뒤에다 대고 거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물론 내가 정말로 그렇게 말한 것은 아니고,

또 우리에게 그런 부당한 대우를 한 항공사가 NWA 라고 밝히는 것은 직권남용이 될 터이기에

그렇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 이 시끼, 점점 재수 없어지네 !

53. 다양성의 과잉

마침내 뭐가 잘못됐는지 알앗다. 바로 모든게 너무나 많다는 것이 문제였다.

시간과 돈과 솜씨 좋은 배관공 그리고 내가 문을 잡고 기다리고 있는데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쑥 들어가 버리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모든게 너무나 많다

54. 당황스러운 순간들

얘들아, 아빠가 고기를 썰려고 하니까 다들 셔츠의 모자를 쓰도록 하렴

55. 오래된 뉴스

작가는 그 나이에 벌써 치매기가 있는것이 분명하다. 그 머리로 대화를 다 옮겨적는다는 건 사기다

56. 삶의 규칙

저자가 바라는 규칙중 하나

- 제조회사의 이름이나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난 오을 입은 사람들은 '나는 얼간이입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배지를 달고 다녀야 한다

헤이, 브라이슨 ! 그 말하는 너가 얼간이다

57. 타이타닉호에서의 마지막 밤

소설쓰고 자빠졌네

58. 기계치

나는 기계치여서 A/S 직원이 동료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거리뿐만 안라 근사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가욋돈까지 두둑히 챙길수 있으리라

59. 졸업식축사

            사기꾼은 번창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사기꾼은 번창합니다

            그러나 늘 마지막에 붙들리고 맙니다. 속이는 것은 그 노력이 아까울 뿐입니다

60. 귀향 2

저자가 살던 영국의 농촌마을 요크셔테일이 아무리 아름답고 동네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도,

아이들이 커가고 내 일이 늘어남에 따라 고립된 농촌지역에 묻혀 사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그래서 우리는 보다 발달된 도시로 나가 살기로 결심했다

 

 

좋은 음식도 계속 먹으면 질리듯이 저자의 유머러스한 문체도 슬슬 역겹기 시작할때쯤

책이 끝났다

지금부터 15년전의 미국 사회모습이니 지금과는 시간적 공간적 GAP 이 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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