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사막 "

2012. 4. 2. 22:46독서

 

 

 

 

 

 

60일간 29번의 비행기를 탔다고 한다

과연 첫 페이지 볼펜으로 그린 지도위엔 멕시코 쿠바 파나마같은 중미국가부터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등의 남미국가

                                                      갈라파고스 이스터 같은 태평양 한가운데 섬까지 빽빽히 번호가 써 있다

기대를 많이 했다,   가기 힘든 중남미의 유명한 관광지는 다 볼수 있겠구나 !

 

그러나 3시간만에 맨 뒷쪽까지 읽어버린 책속의 내용은

굳이 그 곳이 아니여도,

천지연 폭포나 시화호, 독도에서 썼어도 무방했을거란 느낌이 들었다 ㅋㅋ

 

순전히 내 취향은 리얼리티가 풍부한 여행기고 그 속에서 나도 함께 여행하고 싶을 뿐이었지

삶의 깊이가 어떻고 오지랖이 얼마나 넓은지 다른 이의 넋두리를 또 듣고 싶진 않았다,

당장 오늘도 내 뇌와 심장은 삶의 비루함으로 찌들대로 찌들었으니까...

 

이 책의 저자는 '나는 가수다' 를 만든 PD라고 몇번을 강조하던데 ...그래서 나도 강조 한번 해본다

 

   " 나는 에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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