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 "
2011. 7. 18. 16:19ㆍ독서
Lonely Planet 출판사의 Encounter series 중 시드니편.
2007년 9월 출판된 책을 번역한 것이다.
그로부터 4년이나 된 오늘, 이 책에 적힌 환율만큼 많이 변했겠지 ?
그 당시 1000원에 1 호주 달러였는데 지금은 1138원에 1 호주 달러로 올랐다.
점점 해외 나가기가 부담스러워진다. 이렇고 고환율을 유지하면 수출을 많이 하는 대기업엔 더 유리하니
우리나라 정부의 환율정책에 불만이 점점 쌓인다.
영국내 죄수 수용소가 부족해서 탄생한 시드니.
그 시작은 비참하고 절망적이였지만,
지금은 전세계의 여행자를 빨아들이는 활기 넘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형물들로 꽉 찬 이 곳
책 중간중간 시드니 시민들의 인터뷰를 곁들여 잡지같은 생동감도 느깔수 있었다
이 책에서 시드니의 나쁜 점을 적어 놓은 것으로 마냥 기고만장한 시드니를 겸손하게 만든다
> 오염된 공기, 비행기의 소음, 시드니 하버의 더러운 물
> 우물안 개구리 같은 태도
> 조잡한 호주 기념품과 식민지 시대 유물 팔아먹기
> 피부를 뜯어먹는 듯한 뜨거운 햇살 - 얇아진 오존층이 호주위에 위치한다
> 끝없이 이어지는 파티 - 도대체 시드니 사람들은 독서라는걸 할까 ?
> 해변가의 위험한 파도 - 반드시 깃발 사이애서만 수영하자
> 바퀴벌레 - 어디서나 밤만 되면 신나게 나돌아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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