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디자인 "

2011. 7. 9. 22:16독서

 

 

 

 

 

 

 

 

 

이태리타월이 먼저냐, 때가 먼저냐!
오늘날 사용되는 명조체는 진짜 명조체가 아니다?
철가방이 더 이상의 진화를 멈춘 이유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했던 생활 속 디자인과 근현대 풍속사
네이버캐스트 ‘매일의 디자인’ 연재 당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일상 속 디자인 히스토리!

 

 

철가방 / 제작시기 미상
스테인리스 수저 / 제작시기 미상
붕어빵 / 1930년대
공병우 타자기 / 1949
최정호 명조체 / 1950년대
칠성사이다 / 1950
시발택시 / 1955
소주병 / 1960년대
이태리 타월 / 1962
모나미 153 볼펜 / 1963
금성 흑백 텔레비전 VD/191 / 1966
꽃무늬 장식 / 1970년대 중후반
빨간 돼지저금통 / 1970년대
한샘의 시스템키친 / 1970년대
바나나맛 우유 / 1974
삼익쌀통 / 1976 120 포니 / 1976
뿌리깊은 나무 / 1976
공중전화기 / 1978
궁전식 예식장 / 1980년대
마이마이 카세트 / 1980년대
삼미 슈퍼스타즈 / 1981
아기공룡 둘리 / 1983
호돌이 / 1983
안상수체 / 1985
소나타 / 1985
신라면 / 1986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 / 1989
솥뚜껑 불판 / 1990년대
천지인 / 1994
김치냉장고 딤채 / 1995
Be the Reds / 2002
설레임 / 2003
뽀로로 / 2003
초콜릿폰 / 2005
스피라 / 2010

 

 

이 책에 참여한 14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재발견한 한국의 디자인은

거의 대부분 일반인들이 열렬하게 사랑했던 물건 혹은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로 자리 잡은 물건들이다.

외형적인 멋을 내세우기보다는 기능성과 편의성으로 우리들의 생활 자체를 이루고 있는 것들이 한국의 디자인

을 대표한다는 것이다.

개중에 어떤 것은 세련된 안목을 자부하는 이들이 보았을 때 결코 디자인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더 이상 이태리타월을 쓸 수 없다면, 거리에서 더 이상 철가방을 들고 배달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면,

혹은 겨울철 갑작스런 허기와 추위를 잊게 할 붕어빵이 없다고 한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삭막하고 재미없을 것인가! ‘

생활의 디자인’은 바로 사람들이 정말로 즐기고 또 사랑하는 ‘보통의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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