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스 픽셀 "

2010. 7. 22. 14:34독서

 

 

 

 

 

 

 

 

      내용을 소개하기전에 푸념부터 늘어놔야 할거 같다.

   이런 중류의 미래지향적인 책을 읽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평소 내 모국어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지만 이때만큼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자신이나, 영어권나라가 아닌 한국의 상황이

   마이 가슴 아프다. 그들보다 못하지 않은 개개인의 우리들, 그네 나라보다 꿀릴것 없는 우리나라지만

   영어라는 초강력 도구로 그들은 각자 개인의 힘을 더 크게 발휘하고 있고 전 세계의 최신 기술들이

   빛의 속도로 시공간을 뛰어넘고 있다.

      이렇게 한글로 번역되어 나와 또 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두뇌속에 자리잡고 생활에 적응하기

   까지의 시간은 또 얼마나 오래 걸릴까 ?

      그 사이에 세상은 더 멀리 앞서가 있고 우리는 그 뒤를 가랭이 찢어지게 쫓아가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은 아닐까.

 

 

      여섯 다리의 법칙 six degrees of separation 이란 말이 있다. 여섯 다리만 건너면 모든 사람이 연결된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클릭한번이나 한 픽셀-화면의 최소눈금단위-만 움직여도 모든 사람과 간단히 연결된다.

   즉 나와 당신사이에 다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연유로 책의 제목이 정해졌다.

      내용엔 수많은 블로그나 인터넷 사이트, 최신 커뮤니티 용어등이 난무한다. 내용을 요약해 적어보지만

   기승전결의 소설이 아니여서 단락의 단편적인 결론들만 적게 되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1장  나는 당신을 검색한다  · · · 당신이 하는 것처럼

2004년 호주의 한 젊은이가 "Free hug" 운동을 시작하여 전 세계에 전파시킨 일이 있다.

방송국이나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올리는 기존 방식대신 Youtube에 업로드 만으로 성취한 결과이다.

이렇듯 온라인에서는 전통 마케팅 채널과 달리 막대한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전문가가 아니여도

자신의 브랜드를 알릴수 있다.

   개인 브랜드가 세계적인 대기업의 브랜드와 감히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 방법을 이제부터 찾아보자

     2장  신뢰의 경제

많은 이들이 온라인 마케팅의 속도가 매우 빠를 것이라고 착각하나 사실은 느림과 관련이 깊다.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실제 결과를 얻기까지는 인간적이고 정직한 방벙을 통해 진심을 알리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신뢰를 쌓을수 있는 여섯가지 방법

1.  Social Network를 꾸준히 관리하는 일관성을 유지하라

2.  회사의 이미지를 고려하여 세계적으로 통하는 이름을 사용하라

3.  네티즌의 뇌리에 박힐 멋진 이미지 한장을 골라라

4.  Contents 를 만들어내는 수많은 개인 브랜드들과의 대화에 가치를 더하라

5.  빠르고 정직하게 답변하라

6.  보도자료처럼 말하지 말고 인간처럼 말해라 

     3장  기업가 정신 2.0

오프라인에서 홍보나 마케팅은 한정적이나 온라인은 경계가 없다. Venture 기업이었던 스카이프나

아마존닷컴같은 회사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구글에서 하루 검색되는 것중 20%는 한번도 검색된

적이 없는 것이다. 이렇듯 비즈니스 세상은 아직도 넓으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업가가 명심해야 할 5C는 다음과 같다.

1.  Connecting     : 나와 당신과 고객과 경쟁자들을 하나로 연결해야 된다

2.  Creating         : 소비자들은 이제 받아들이기만 하지 않고 창조한다

3.  Conversation  : 실세계처럼 대화하고 연결로 이끌어내라

4.  Community    : 실세계의 방법을 온라인 커뮤니티로 옮겨 영향력을 발휘하고 확장시켜라

5.  Commerce    : 비즈니스를 위해 사람을 몰지 말고 끌어라. 스스로 다가서도록

     4장  신뢰 기반 계획 · 바이럴 확장 고리 · 롱로드

구글은 무료로 홈페이지를 최적화시키는 장치를 제공한다. 그 도움을 받은 사람은 결국 구글에 광고하게

된다.이것이 신뢰기반계획이다.

일시적인 효과를 내는 물방울보다는 오랜 기간 넓게 퍼지는 물결이 더 큰 효력이 있듯이 입소문이 강력하게

퍼지는 것이 바이럴 확장고리다.

온라인에서는 어떤 제품이든 소비자는 존재한다는 롱테일법칙이 정확히 실현되고 있다. 저자는 시간과

공을 들여 귀중한 콘텐츠를 창조해 나가는 온라인 길을 롱로드라고 부른다.

시장을 파악하고 성실하게 소비자층을 확보하라.

     5장  통제의 미학

소비자가 생산하는 콘텐츠의 양과 속도는 실로 엄청나서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정도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기업은 이를 통제할수 없으므로 소비자가 그 브랜드를 갖고 놀게 놔두고 소비자들이 기업을

바꿀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마라, 소비자는 자신을 지원하고 바라보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면

더욱 열심히 콘텐츠를 만들어 낼것이다. 또한 커뮤니티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연결되었느냐보다는 누구와

연결되었느냐가 중요하므로 Killer Contents를 만들어라

     6장  실세계

언컨퍼런스나 Geek Dinner 처럼 온라인 모임을 오프라인으로 이끌어낼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신뢰를 쌓고 가치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접 리더가 되거나 연사가 되거나 금전적으로 후원하는 방식도 좋다

     7장  당신이 미디어다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려고 거짓 열정을 보이지 마라. 또한 만인의 연인이 되지 마라.

즉 모든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 마라. 뜻과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여 돈독한 관계를 맺어라.

그들이 당신의 브랜드를 살리는 정예요원이다. Contents 가 곧 미디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광고다.

사람들은 전문가와 일하고 싶어한다. 당신을 전문가로 보이게 하라. 인터넷 세대가 노동인구가 되어갈수록

개인 브랜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8장  매스미디어에서 매스콘텐츠로

다른 사람이 뭘 만드는지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전문분야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중첩점을

찾아라. 블로그의 이름은 쉬으며 핵심을 찌르는 창조적인 것으로 지을 것이며 자기의 글을 다른 사람이

읽었을때 반감을 살 내용들을 살펴보고 비속어를 쓰지마라.

무엇보다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야 한다. 용두사미보다 사미용두가 낫다.

     9장  디지털 다위니즘

회원이나 독자들이 당신의 Contents를 이용해 무언가를 해야 진화한다. 멋있고 재밌고 눈길을 끌어야 하며

이타적이어야 한다. 또한 잠시 머물다 나가버리는 다수보다 신규회원에게 집중하는 것이 진정 진화하는 것이다.

Contents 가 광고라해도 의도를 투명하고 양심적으로 밝혀라. 직접 질문을 던지는 방식도 좋은데 자극적인

질문은 놀라운 후속 contents 로 이어지기도 한다. 질문은 대화를 시작하는 최고의 방법, 

    10장  매스미디어에서 1인미디어로

틈새를 개발해 키우려면 철저한 조사와 준비가 필수다. 틈새가 작고 보잘것 없다고 생각하지 마라.

온라인 세상에서는 다르다. 다만 소화시킬수 없을 만큼 많은 채널을 운영하면 결국 모두가 부실해지며

이는 비즈니스 위기로 이어질수 있다. 문자에만 집착하지 말고 이미지나 동영상 오디오등을 이용하라

    11장  배를 불태워라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세계는 새로운 전략을 요구한다. 타고 왔던 배-기존의 틀-를 불태워 없애버려라.

사람들이 새로운 채널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Contents를 창조하며 어떤 광고메세지에 주목하는가 살펴봐라.

귀먼 블로거는 불성실한 냄새를 풍기므로 즉각 답변을 해야 하며 자기의 아이디어를 훔쳐갔다고 크게 신경쓰지

마라. 수많은 자료중에 내것에 관심을 가져준것 만으로도 감사해라

   12장  집단 지식

온라인속 집단의 힘은 강하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막강한 자금력으로 독점해왔으나 이제 대중들이 그 기업의

브랜드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소비자의 힘과 지혜를 이용해 당신의 비즈니스를 키워야 한다. 당신의 고객들에게

아이디어,감정,댓글 공유를 요청하고 그들의 말에 따라 행동하라.

아이디어만 모으고 실행하지 않으면 마케팅 술수로 비춰질 것이다.

    13장  디지털 유목민

모바일을 통해 어디서든 초고속으로 인터넷에 접속할수 있다는 사실은 모바일이 최종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특히 비즈니스는 인터넷보다 모바일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는다.

모바일용 홈페이지나 컨텐츠는 문자처럼 간결하고 맥락이 확실해아 한다.

    14장  참여 2.0

디지털 세계는 CD시장과 화물 운송시장을 죽여버렸다.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라. 시장과 인터넷은 당신이

돈 버는 것에 관심이 없으며 그 과정에서 돈을 벌 권리가 없다는 점을 마음에 새겨라.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할때 보답이 온다는 것을 잊지 마라.

사람들은 읽기를 좋아하며 계속해서 자료를 찾지만 막상 정확한 정보가 담긴 블로그를 찾기는 어렵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훌륭한 블로그를 만들어라. 꼭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미디어 채널이 되거나 필자가 되라.

 

            잘 알았다  Roger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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