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리 플래닛 스토리 "

2010. 2. 18. 15:22독서

 

 

 

 

        <베낭여행객들에게 바이블과 같은 Lonely planet 책을 나도 한권 가지고 있긴 하다.

       영어가 딸려서 원서 하나만 가지고 여행 계획을 짜기가 힘들어 국내출판된 다른 가이드북을

       주로 의지하는 실정이지만.... Lonely Planet 책속에 이런 글이 있다. 이 정도 책도 해석 못하면 어찌

       해외여행을 다닐수 있겠는가 라는 ...그러나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으니 그 말은 틀린거 같다.

          이번에 이 책의 원 저자들을 만날수 있는 책을 발견했다. 론리 플래닛 스토리 ! 

          너무 재밌어서 며칠만에 후다닥 읽어버렸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한 사람의 끝은 이렇게

       멋있고 성공적이고 부러움에 쌓여있었다.  많은 것을 느끼고 결심하게 만든 책. 강추 !>   

 

 

      * 아래는 출판사 리뷰를 인용해왔다.

 

론리 플래닛 창립자 토니 휠러와 모린 휠러 부부의 인생과 비즈니스, 여행 이야기
평범한 일상을 버리고 훌쩍 세계여행을 떠났던 무일푼의 젊은 히피 부부가 여행자의 바이블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여행책 론리 플래닛을 만들기까지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개인적인 삶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한다.

무일푼의 20대 히피 부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책 론리 플래닛을 만들다
1972년, 영국의 토니와 모린 부부는 65파운드에 산 중고 미니밴을 끌고 세계 여행길에 올랐다. 당시 토니는 공학을 전공한 MBA 출신으로 포드 자동차로부터 입사를 제의받았지만 젊은 두 부부는 안정적인 삶 대신 모험 넘치는 아시아 대륙 횡단여행을 택했다.
6개월 뒤 지구를 반 바퀴 돌아 호주의 어느 해변에 도착했을 때 그들의 손에 남은 것은 단돈 27센트와 카메라뿐이었다. 사람들은 여행을 마치고 온 이들에게 끊임없이 물었다. 어떻게 자동차를 가지고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여행을 했는지,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지, 중간에 위험한 일은 없었는지 등등. 워낙 많은 사람들이 물어오다 보니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목록을 만들 정도가 되었고, 그렇게 해서 여행정보를 기록한 작은 책자가 만들어졌다. 그것이 론리 플래닛의 시작이었다.
첫 책을 낸 후 토니와 모린은 다시 새로운 가이드북을 쓰기 위해 여행을 계속하는 한편, 맨손으로 시작한 사업을 꾸려가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해나갔다. 얼마 되지 않은 경비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필사적으로 여행을 하고, 돌아와선 직접 지도를 그리고 글을 쓰면서 책을 만들었다.
여행을 향한 열정과 도전의식은 정확하고 꼼꼼한 정보를 담은 혁신적인 가이드북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론리 플래닛 가이드북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상업적인 성공과 더불어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다. 직원 월급과 인쇄비를 충당하기도 어려웠던 초기의 빠듯한 재정 상태도 빠르게 호전되어 론리 플래닛은 존립을 위해 발버둥쳤던 영세 출판사에서 단시간에 세계 최대의 여행 전문 출판사로 도약했다.
현재 론리 플래닛은 세 대륙에 걸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500명의 직원과 350명의 필진을 거느리고 전 세계 500종이 넘는 여행책을 발간해 연간 700만 부 이상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엄청난 방문자 수를 자랑하는 인기 웹사이트 및 포토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며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여행을 향한 열정으로 세상을 바꾼 살아있는 신화
이 책은 자서전이자 한 기업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자 어느 개인의 여행기이기도 하다. 책의 대부분을 집필한 토니 휠러는 특유의 유머 감각과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모린을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부터 여행을 하며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론리 플래닛의 성장사를 종횡무진 들려준다. 가족 간의 갈등과 나이가 들어가면서 변화해 가는 여행자로서의 심경 변화 등 진솔한 고백도 빼놓지 않는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그 일에 매진해 경이적인 성공을 이루고 평생 그 일을 업으로 삼은 토니와 모린 휠러 부부. 그들의 이야기는 삶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는 우리 시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열정의 불씨를 지필 살아있는 신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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