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한번에 볼수있는 곳

 

 

여기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으로 대표되는 과거와

                 SK 삼성등 대기업의 모태가 된 현재

                 그리고 신도시로 둘러쌓인 미래의 삼성시(?)가 공존하는 재밌는 곳이다.

그 중에  인계동은 수원의 멘하튼이라 불리듯이 금융과 관공서 쇼핑센터들이 몰려있고

전국에서 손가락안에 드는 유흥가로도 유명하다

오늘은 그 인계동 안에 과거 50-60년대의 모습이 아직도 남아있는곳이 있어 그곳으로 소픙을 간다

             

 

               ~~~~~~~~~~~~~~~~~~~~~~~~~~~~~~~~~~~~~~~~~~~~~~~~~~~~~~~~~~~

 

 

병원으로 쓰이는 옛 건물 뒤로 고층빌딩이 일핏 보인다

 

 

나무 전봇대가 썩지말라고 코발트 입혀놓은거 기억나시는지 ?

한여름되면 까만 기름이 좔좔 흘러내려서 몸에 안 닿게 피해다니곤 했는데...

 

저 골목옆으로 뛰어가서 숨바꼭질과 다마치기 하던 기억이 나고

 

이 식당 진짜 선지해장국 진짜 진미임. .

 

 

탱쥬스, 노란종이 깐 카스테라 ...

 

시악시집 ~

 

 

항상 올라가보고싶었던 일본식 2층 집.

 

 

시장통..

 

 

중학교 검은 교복 팔던 옷집도 보이고...막걸리 한사발씩 팔던 실비집도 그대로네.

 

 

옛날 그지들이 모여살던 판자집.

지금은 사람도 안살고 그렇다고 재개발도 해당안되는 국유지. 중딩들만 담배피러 몰려 가는 곳

 

 

오늘 쌀 떨어져 쌀팔러 나왔어요. 보리쌀도 좀 ...

 

 

이 동네도 서서히 크레인들이 하늘을 휘젖기 시작하는구만.

 

저기 삼성화재 빌딩까지 언제 걸어간다냐...이 동네는 뻐스도 읍써  ~~(투덜투덜)

 

이 신장로로 쭉가면 저 멀리 뉴코아아울렛이 나오고

 

 

야들아. 전차온다 !  발 아픈데 저거 타고 가자 ! 

 

 

 

       각설이 안죽고 또 왔네 !   멋져부러 ~

 

아 !  동네 돌아다닝께 배도 고프고

조기서~ 순대국 한 그릇 말아먹고 집에 가서 낮잠이나 자야 쓰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