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고성시리즈 -샹보로성

2002. 4. 11. 10:30France 2002

 

 

 

처음 찾은 곳은 샹보로(Chambord) 성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눈에 띄죠 .모텔 이름으로 

 

성의 규모에 비해 대문은 초라했다

 

차로도 한참 들어가니 ...멀리 봄비속에 성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른 아침인데도 관광객이 꽤 있다.

  

입장표

  

       

 

 

역시 이 성도 해자가 있었다.

성 들어가는 다리밑에 물웅덩이

 

 

  

프랑수와 1세의 문장은 도룡뇽이다.

저런 도룡뇽 문장을 성안에 700 개나 도배를 했다한다 

 

 

해학적인 명화도 걸려있다

 

 

플라잉 버트레스양식의 탑. 

노틀담성당도 뒤쪽으로 돌아가보면 이 거미다리같은 모양이 거대하다

  

멀리보이는 운하는 르와르강에서 인공적으로 물길을 낸 것.

대단하단 말밖엔... 

 

 

옥상에서 궁전숲을 보니 지평선끝까지 반듯하게 길을 내놨다.

왕의 사냥터 한복판에 레오나르드 다빈치에게 왕궁을 지으라고 설계를 맡긴 것이다        

 

 

옛날 프랑스의 성에는 화장실이 없었다.

그래서 여기저기에 볼일을 봤는데 실수로 많이 밣았다는... 안 밣을려고 발을 세우고 다니다가 하이힐이 생겼다는 유래가 있다. 근데 여기도 정말 화장실이 없긴 없나보다. 경재가 고성 옥상에서 쉬를 한것에 대하여 구차하게 변명을 하려고 쓴건 아니구, 비도 오고 그래서...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오는 사람이 서로 마주치지 않게 설계한 2중 나선형 계단.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레오나르도에게 반해 지금 한의원이름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이중나선형 계단의 모형

 

대략적인 규모를 보기엔 모형이 최고다

 

 

성을 다 둘러보고 나가는 길도 끝없는 직선로...부럽다

 

 

루이 13세가 이 성에서 시녀와 떡을 치고 

루이 14세가 미녀 라 바리엘과 빠구리를 즐겼으며

루이 15세때는 독일 태생의 장군이 일류배우와 붕가붕가를 나누었던 장소로 유명하다

 

역시 야사는 역사보다 기억에 쏙쏙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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