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만한 렌트카회사로

2011. 11. 4. 10:27Australia 2012

 

 

 

여행은 준비하는 과정이 쏠쏠하게 재밌고

하나 하나 정해질때마다 그 설레임에 더욱 행복해진다

이번에도 렌트카를 고르는 Bittersweet 한 과정을 경험해본다

 

항공권 확정후 호텔예약이 다음 순서고 렌터카는 가장 늦게 해도 무방하다

부담없이 이곳 저곳 클릭해보는데 중소 사이트는 거의 트레블직소에 연결해주고 손을 놓는다.

아이들도 이제 다 커서 7인승 이상은 되어야 할거 같아 큰 SUV 나 카니발같은 벤 위주로 봤다

 

10/19

트레블직소에서 " 조기예약하면 특별히 제공되는 마지막 혜택 "이라며 홍보성 메일이 왔다

그런데 할인됐다는 금액이 몇달전 찾아본 것과 거의 차이가 없는거 같다.

항의하면, 1월달 성수기때 직접 예약하면 나올 금액에서 할인해주는 것이라고 둘러대겠지.

트레블직소도 이젠 홍보성 할인이라도 한다고 광고하는거 보면 영업이 예전같진 않나봐

 

10/22

만만한게 트레블직소라서 한번 견적을 받아보았다

Nissan patrol (7인승)       1,300,018 원

 

10/25

아침에 출근하는데 영국에서 여직원 국제전화가 왔다

시드니 공항에서 차를 픽업하는 곳이 두군데라고 적혀있어 헷갈리고 

이름없는 회사는 지난번 태국처럼 차를 받는데 애먹었으니 다시 한번 알아봐 달라고 했다.

잠시후

Eurocar 란 회사라서 픽업이 어렵진 않을 것이라고 해서 알았다고 다시 견적서를 보내달라고 했다,

원래 금액은 1,478,974원인데  D.C 178.955 원 되서  1,300,018 원이라고 적혀있다

그런데 밑에 깨알같은 글씨로 limited kilometer   200/day 라고 적혀 있는게 아닌가.

 

11/3

오전에 트레블직소에 남직원이 전화를 했다,

한국말을 상당히 잘하고 어려운 단어도 쓰고 limited 예기하려고 했었다며

Nissan patrol은 정통 오프로더라서 승차감이 별로란 말까지 하길래 좀 믿음이 갔다.

한 단계 아래 급의 SUV는 300/day 라 여유가 있고 도시형이라 좀 낫다고 추천하는데 5인승이라 좀 그랫다.

5인승이나 7인승이나 자리 있고 없고 차인데 내가 주문한 patrol 도 7이 아니라 5 + 2다,

그래서 두 자리를 붙일수 있다. 첨부터 7인승 자리를 하려면 추가요금을 내라는 것이다.

그때부터 좀 이상했다,

차량은 카니발로 하기로 하고...

또 중요한걸 알려준다고 하면서 호주는 사고다발지역으로 정해져 보험료가 비싸다,

사고시 내는 본인 면책금인가가 4,000 호주 달라다. 쌍방이면 괜찮은데 혼자 주차하다가

범퍼라도 찌그러지면 그 돈 다 내야 한다. 그래서 풀 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

자기가 알아봐 주겠다고 하다니, 잠시후 여기선 그 보험을 판매할수 없다고 한다

불안감만 잔뜩 조성해 놓고 뭐 하자는 건지.

결정적으로, 편도요금을 더 내야 한다는 말에 뒤집어졌다.

아니 처음 예약할때 반납장소 다르게 클릭해서 나온 금액인데 이제와 뭔 소리냐 하니

그건 차를 내줄수 있다 없다란 의미고 요금이 더 추가 된다는 것이다.

것도 하루에 몇 십달러씩 붙는다는 것이다. 매일 반환했다 빌리는 것도 아니고

편도 Charge는 한번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된다고 항의했다,

그랬더니, 그래서 또 싼 곳을 알아보려고 한다 어쩐다 우물쭈물하길래

내가 당신과 대화하며 상당히 기분이 Upset 되어 더 이상 진행을 못하겠다,.

허츠같은 회사를 알아보겠다고 하고 끊었다,  미친놈

 

허츠렌트카로 검색하여 견적서를 받았다,

1474.95 + 네비 184.80 합 1659.75 호주달러다,  풀커버 보험은 선택

여행과지도를 통해 10 % D.C 로 허츠에서 받은 견적은

네비없이 1298.85 호주달러다. 세금부터 편도까지 다 포함.   풀커버 보험만 선택이다.

것도 결재는 호주가서 직접 하면 되는 좋은 조건이었다.

 

트레블직소 통해 하는것보다 국내 여행사통해 렌트하는게 훨씬 조건이 좋았다,

여행과 지도 란 회사는 네비게이션까지 싸게 한국에서 직접 빌릴수 있었다.

 

 

11/4

어제 분명히 30분후 메일 보낸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까지도 도착을 안해서 사무실에 전화함

ㅋㅋ 스펨메일로 들어가 있을수 있으니 확인해 보라 함,

  예약번호 F2823-6097-14

근테 이 나라는 한국의 운전면허증도 요구한다. 여러모로 맘에 안 드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