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2. 10:37ㆍAustralia 2012
며칠전부터 싼 항공권을 찾아 이곳 저곳을 샅샅히 뒤져보았다
가장 적당한 날짜에 맞는 항공권을 찾긴 했는데 자리가 Waiting이다.
나보다 더 성질 급한 놈이 있단 말인가 ?
탑 항공에 전화해보았다,
" 아니 ~ 내년 초에 떠나는 비행기도 벌써 자리가 없다니 말이 됩니까 ?
기다리면 자리가 날 확율이 있나요 ? "
다른 분이 예약했을수도 있지만 항공사에서 아직 자리를 열지 않고 Holding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자리가 날 확율을 Half and half 라는 답변만 들린다,
목 마른놈이 우물 판다고 차선의 항공사를 예약했다.
그 날이 6월 22일이니, 여행 떠나는 날까진 꼬박 7개월이 남았다
7개월동안 설레이고 행복할 생각을 하니 내 자신이 대견하다.
구정 차례는 지내고 가야 속이 편하니 휴가날짜를 하루 손해보더라도 구정날 오후 비행기를 예약했다
일인당 5만원가량이 더 싼 표도 있었지만 자리가 모자라니
1,296,800 원 짜리 두번째 싼 표를 구했다, 5자리 확정받아서.,,
매달 10만원 이상씩은 비써질테니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는게 남는 장사다.
해가 갈수록 항공권이 비싸진다.
10년전엔 유럽이나 뉴질랜드를 100만원 내외로 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직항편은 거의 150~200 줘야 하니 점점 부담스럽다,.
호구책으로 경유하는 노선을 찾거나
국적뱅기를 포기하고 싼 2류 항공사를 찾을수 밖에.
이번엔 홍콩을 경유하는 케세이 퍼시픽
홍콩에 6시 10분에 도착해서 9시 25분에 떠나니 3시간동안 Transit 시간이 남는다
돌아올때는
홍콩에 3시 5분에 도착해서 4시 40분에 인천으로 출발하니 1시간 35분이 주어진다
어느 항공권은 그 시간이 너무 길어서 본 여행시간을 잘라먹는데 이 정도면 양호한거다.
그 시간을 뭘 하며 재밌게 보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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