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20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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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인츠-1 Mainz
6. 2. 금 아침 베게가 불편하고 시차 때문에 깨보니 4시. 어제 나쁜 일은 다 당해서 오늘은 좋은 일만 있을 거 같은 기분이 든다. 수원은 낮 12시. 애들이랑 카톡 보이스톡으로 안부를 전했다 어제 저녁도 안 먹고 일찍 일어났더니 배가 고파 빨리 조식당으로 내려가는 걸로... 입구에 확인하는 사람이 없어 식당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보다 더 배고픈 테이블이 대여섯되었다, 음식이 짜지 않고 맛있다. 꿀도 여러종류고 쥬스도 다양했다. 어제 로비와 객실에서 감점된 걸 오늘 조식당에서 만회하고 있다. 현주랑 나란히 앉아 창가를 보며 열심히 수다. 앞 테이블 커플은 지들끼리 " 재팬 어쩌구 " 하며 우리를 힐끗 거리고 있다고 현주가 귀뜸해준다. 커피머신앞에서 아줌마가 " 커피만 나오는게 뭐냐 " 고 묻는다. 아스파..
2023.08.01 -
1> 안녕 ! Guten tag, Deutschland !
6. 1. 목 전날 늦게 누웠는데 금방 잠이 들었다. 3시에 한번 깨고4시30분 알람에 일어났다. 짧은 시간이지만 꿈 많이 꾸고 푹 잔 느낌. 요즘 우리에게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공용욕실에서 물소리가 난다 싶더니 경재가 벌써 씻고 안방으로 찾아왔다. 평소같으면 간신히 일어나 억지로 따라나섰을텐데 정말 대단한 변화다. 집을 나설때 은재가 비몽사몽 밖에까지 배웅을 나왔다. 내가 운전해 송산쪽 고속도로를 타고 6시30분쯤 공항에 예정보다 빨리 도착. 경재가 기념사진도 잊지 않고 찍어주었다 발권직원이 교통약자 스티커를 붙여주며 ' 가까운 보안검색대 게이트가 7시에 열린다' 고 알려줘 남은 시간을 벤치에 앉아 기다렸다. 출국수속후 아시아나 라운지로 갔다가 lounge key 서비스가 안된다고 해서 건너편 Hub..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