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7. 21:19ㆍLife is live !
2010년 수요회 송년회가 가보정에서 열렸습니다
다들 진료에 바쁘셔서 ...
한량 순서대로, 제가 먼저 도착
오신 순서대로...
격조높은 식사를 즐기며 ㅋㅋ
서울로 이전해도 맘은 항상 수원에 있는 사랑스런 위원장,
귀여워 ㅋㅋ 조원장님 !
오늘로 부담스런 회장직을 놓으며 정신줄도 놓아버린 전원장.
정조대왕은 후광도 역시 !
2011 년 새회장으로 당선되신 손원장님
행운권 추첨으로 요긴한 선물들을 나눠드렸습니다.
USB, 상품권, 식사권, 모자, 현금 등등...
대망의 1등은 그러나 행운권이 아닌 유세의 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두개 남은 번호로 중화한의원 원장님이 쇼당을 걸고 계신 모습입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한 후보자는 프로젝터를 사서 기증하시겠다고-상품보다 프로젝터가 더 비싸다능-
한 후보자는 1등 상품을 받으면 룸에서 싸롱을 대접하겠다는 비경제적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퇴폐향락적인 후보는 공정선거에서 탈락할수밖에 없었고
상품에 자비를 더 보태 프로젝터를 기증해야 하는 후보는 왜 그토록
1등을 하려고 했는지 이제서야 제정신이 든다고 합니다
" 역시 도박은 인생을 망칩니다 "
해맑은 미소 !
그 속에 숨겨진 행운권에 대한 비리와 순간의 망각, 그리고 남겨진 후회.
덕분에 1등에서 탈락한 사람들은 즐거운 엔돌핀으로 한해를 마무리합니다
.
" 送舊迎新 謹賀新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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