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tops residence

은재랑 짱이랑 연말에 일본 여행 간다고 일찌감치 이야기 됐는데, 오사카 혐한사태와 은재 개인사정으로 두 애들만 보내는게 불안해져 버렸다,

고심끝에 싱가폴로 결정,

맘 같아선 구정제사를 빼 먹고 가고 싶은데 아버지 서운해 하시니 구정 오후에 떠나는 비행기를 싼 값에 획득

싱가폴항공은 첨 타본다, 평판이 좋은 항공사라 기대된다. 

가족카톡에 겨울여행 소식 올리니 경재는 바로 댓글로 못간다고 뻐땡김

짱이도 '대학이 더 중요하다' 며 맘대로 계획 잡았다고 투덜,

우찌 된게 싱가폴 숙박비가 유럽보다 더 비싸다,

애들도 함께가니 부엌과 거실딸린 레지던스로 큰 맘먹고 예약, 취소불가라며 숙박비 선결재 요구

 

호텔측 메니저와 메신저 몇번 오간 후

1,330,000원 결재 (세금 7% 포함)   1,605싱가폴 달러 (달러당  828원)

인터넷에 올라온 내부사진은 그럴싸한데, 가격만 5성급은 아니겠지

<인용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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