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막탄 말
2012. 7. 31. 17:00ㆍPhilippines 2012
승마장에 다시 돌아왔다.
또 다시 시원한 차 달라고 해서
갈증을 삭힌 다음
곱슬머리 한국 직원에게 동네사연을 물어보았다.
승마장에 약 50명의 필리피노 직원이 있는데 이 동네 사람들을 고용해주는 대가로 집을 오픈했다고 한다.
한국사장 입장에선 돈 안들이고 투어상품 개발해서 좋고
동네사람 입장에서도 과자값과 트라이시클값으로 몇 달러라도 챙길수 있으니
필-한 동맹관계는 한동안 굳건할거 같다
이제 슬슬 말 탈 차례
은재 말고삐를 잡은 필리피노 '조조'
은재와 조조,
아주 죽이 착착 맞아 신났다
은재 4바퀴 짱이 3바퀴
현주 경재 나도 3바퀴.
난 좀 빨리 달리면 엉덩이가 아파서 더 못 타겠더만...
은재와 짱이는 재밌다고 또 탔다,
해가 조금씩 기울자 더위도 좀 가신다
질리도록 말 타고 느긋한 오후를 보내는데
한국인 사장이 나와서 가이드에게 전화가 왔다고 알려준다
우리를 식당으로 빨리 데려다 달라고 했다 한다
승마사진 CD 받아서 얼른 멀티캡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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