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7. 29. 09:00ㆍJapan 2004
①
이 도야호수의 남쪽에 667m의 우스잔(有珠山) 이 있다
2000년 3월, 그 산에서 화산활동이 있어 이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현재는 말끔하게 정리되었다
2008년 7월엔 G8 정상회담이 열릴 정도로 일본내에선 유명한 온천관광지다,
어제 장거리운전으로 피곤했는지 늦잠을 잤다.
정사각형 창밖엔 큰 공룡이 잠자고 있는 모습이 안개속에 뿌옇게 보인다.
여기가 도야호수구나.
복도에서 호텔뒤에 모습도 보고...
화창한 여름의 아침이다 !
호텔 1층 바로 옆에 실내수영장이 딸려 있었다
물속에 막 들어간 애들 다시 불러세워 주의사항 알려주는데 애들 표정은 ,,,
수영을 싫어하는 현주도 애들만 물놀이 시키기 불안해서 마지못해 수영복 빌려입고 내려왔다
칼데라 호수안에 4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을 정도로 도야호수는 엄청 넒었다 (수원의 1.5배 넒이)
② 쇼와신잔 (昭和新山)
1943년부터 약 2년간 화산활동으로 지반이 융기하여 생긴 고도 402 m 의 산
쇼와신잔은 주차료를 받길래 그냥 차 돌려 나왔다.
잔불에 흙덮어 연기 모락모락 나는 형상.
③ 와카사이모 혼포 본점
강낭콩으로 감자의 풍미를 낸 명과 와카사이모 본점이라는 곳을 찾아왔다.
2층은 돈가스등을 파는 식당이었다
짱이가 99년 11월생이니 이때가 만 나이로 4살 반,
계산할때 몇 십원정도가 모자라 깎아 달라고 했더니 써빙하는 아줌마가 엄청 당황해해 오히려 무안했다.
1번은 우리가 묵은 호텔
2번은 쇼와신잔
3번은 점심먹은 과자점
도야 호수를 시계방향으로 빙 돌아 Otaru 를 찾아 북쪽으로 떠났다
가는 길에 예쁘게 장식한 목장에 차 세우고 쉬었다 간다
어찌나 높고 뽀족한지 확실히 화산지대가 맞긴 맞다.
근데 이렇게 큰 화산 밑에 사는 사람들은 안 불안한가 ?
해변이 보여 백사장 안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는데 요상한 장식이 땅바닥에 꽂혀있는게 영 무서워서 얼른 도망쳐 나왔다,
오타루가는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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